케빈 듀런트를 앞세운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서부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놓고 LA 클리퍼스와의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8일(한국시간) 체사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40득점을 올린 듀런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댈러스 매버릭스를 111대105로 꺾었다. 홈경기 11연승을 달리며 22승6패를 기록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보스턴 셀틱스를 꺾은 서부컨퍼런스 선두 클리퍼스와의 승차 반게임을 유지했다.
73-81로 뒤진 채 3쿼터를 마친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 초반 레지 잭슨과 케빈 마틴의 3점포를 앞세워 추격전을 시작했다. 이어 쿼터 막판 듀런트가 3점슛과 덩크슛, 자유투 등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오클라호마시티는 역전에 성공했다. 쿼터 종료 3초 전까지 98-95로 오클라호마시티의 리드. 하지만 댈러스는 대런 콜리슨의 3점포로 응수하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다.
댈러스가 연장전 초반 104-101로 리드를 잡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러셀 웨스트브룩을 앞세워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18득점 중 8점을 연장전에 집중시켜 역전승을 완성했다.
댈러스의 더크 노비츠키는 무릎 부상에서 회복된 뒤 두 번째 경기에 나섰지만 9점을 넣는데 그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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