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외계인' 호나우지뉴(32, 아틀레치쿠 미네이루)가 외계인과 맞서 사우는 슈퍼 히어로 캐릭터로 깜짝 변신했다.
잉글랜드 축구 블랙번의 소유주이기도 한 인도의 벤키스 그룹은 지난 30일(한국시각) 인도 중서부 도시 푸네의 한 호텔에서 호나우지뉴를 모델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R-10'의 제작발표회를 갖고 메인 캐릭터를 공개했다.
초인적인 힘을 지닌 'R-10'가 외계 침략자부터 지구를 구한다는 내용의 영화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처음부터 등번호 10번의 호나우지뉴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
이날 공개된 주인공은 가무잡잡한 피부색부터 짙은 눈썹, 긴 얼굴형이 호나우지뉴를 쏙 빼어 닮았다.
제작사는 인도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호나우지뉴와 계약하기 위해 큰 공을 들였다. 호나우지뉴는 캐릭터 뿐 아니라 일부 장면에서 목소리도 제공함으로써 영화제작에 직접 참여한다. 브라질 월드컵에 맞춰 2014년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시즌을 마친 호나우지뉴는 제작발표회에 직접 참석해 "내 캐릭터로 영화가 만들어지는 꿈이 이뤄졌다"면서 "브라질 월드컵에 맞춰 상영돼 더욱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호나우지뉴는 이 자리에서 "브라질 월드컵 스쿼드에 포함되는 것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멘트도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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