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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는 "팬들이 강제진출이란 표현을 쓰는데, 흔히 얻어걸렸다고 하죠?"라는 농담으로 지난 2012년을 돌아봤다. 그는 "12월 31일이 내 생일인데, 그날 유튜브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1억건이 된다고 하더라"며 "나체로 앞구르기를 해도 이 기록은 못 깰 거 같다"고 얼떨떨해했다. 이어 "7개월 동안 '강남스타일'을 사골처럼 우려먹었는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 남미에서는 이제야 '강남스타일' 열풍이 시작됐다고 한다. 2월에 남미 프로모션을 갈 계획이다. 이러다가 진짜로 말이 될 것 같다"고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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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가 공개한 영상에는 한국 가수로는 최초였던 영국 옥스포드대학 강연,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서 2만명과 함께한 플래시몹, 반기문 UN 사무총장과의 만남, 톱모델 하이디 클룸과의 강남스타일 뮤비 재현 현장, MTV EMA 베스트 비디오 수상 장면, 오바마와 함께한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 공연, 세계적인 팝가수 마돈나와의 공연, MC해머와의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공연, '앨런쇼'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말춤을 가르쳐주는 장면 등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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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2 MBC 가요대제전은 'K-POP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란 주제 아래 국내 굴지의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가수 빅뱅, 2NE1,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등 45개팀, 165명의 가수가 함께했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를 비롯해 빅뱅, 2NE1, 에픽하이, 이하이까지 총출동해 4년만에 찾아온 가요대제전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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