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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지난달 2일 애스턴빌라전 이후 사라졌다. 10월 말 에버턴전에서 다쳤던 왼무릎이 또 고장났다. QPR의 정규리그 첫 승 축제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특히 강등권을 헤메고 있는 팀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박지성은 12월 말까지 재활에 전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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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재활 정보에 관해 공신력이 있는 영국의 '피지오룸닷컴'도 결장을 예상했다. 박지성의 복귀시점을 아직 미정(no return date)으로 못박고 있다. 첼시전을 위한 몸 상태 테스트(Late Fit Test)에 돌입했다는 소식도 전혀 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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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원하던 박지성 복귀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QPR도 웃을 수 있게 됐다. QPR은 리그 꼴찌에 처져있다. 20경기에서 단 1승(7무12패) 밖에 챙기지 못했다. 강등을 피하기 위해선 남은 18경기에서 10경기 이상 승리해야 한다. 가능성은 낮지만, 아직 포기할 수준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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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은 더욱 특별했다. 박지성은 2010~201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선 첼시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올시즌에도 추억이 있다. 9월 첼시와의 첫 맞대결에서 '주장의 품격'을 드러냈다. 당시 박지성은 QPR의 안톤 퍼디낸드를 향한 흑인 비하 발언으로 법정 공방까지 펼친 첼시의 존 테리, 증인으로 나선 애슐리 콜과의 인사를 거부했다. 팀 동료의 자존심을 세워줬다. 박지성의 의리있는 모습은 QPR 선수들의 의지를 자극했다. 강호 첼시와 0대0으로 비겼다. 귀중한 승점 1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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