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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회장은 "축구협회장은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다. 희생하고 봉사하는 자리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선수로서 7년, 재벌구단에서 20년, 협회에서 5년, 시민구단에서 8년을 일했다. 나의 노하우와 경험이 한국 축구 발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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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회장은 6대 공약을 제시했다. 축구협회의 도덕성을 회복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통해 음지에서 노력하는 지도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시도협회 지원 확대를 통해 행정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 축구학교를 설립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프로구단들이 추구해야할 비전과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는 등 축구가 남북 화합의 중심에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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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회장의 출마 선언으로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5파전 양상이다. 현재 김석한 전 중등축구연맹 회장(59)이 출마 의사를 이미 밝혔다.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51·인천 남구을)은 4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정몽규 프로축구연맹 총재(51)는 안 회장의 출마 선언에 앞서 현대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K-리그 명칭 및 엠블럼 발표식'에서 "(협회장 선거 출마에 대해)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출마의 뜻이었다.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67)도 후보등록 기간(8일~14일) 중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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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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