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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 씨는 "아들 노래 중 '천 년의 사랑'을 가장 좋아했는데 사연을 알고 아들의 고통을 생각하니까 그 노래가 싫어졌다"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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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임 씨는 "아들이 고등학교 1학년 때 인신매매를 당한 적이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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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임 씨는 "인신매매 끌려온 것 같다고 전화가 와서 큰길로 나와서 사람들 무리에 섞여 있으라고 했다. 결국 택시를 타고 돌아왔는데 살아온 게 기적이다"라며 다시 한번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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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임 씨는 "아들이 그 아이들을 같이 못 데리고 나온 죄의식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받았다"며 "자신이 약하니까 당했다고 생각한 것 같더라. 나약해서 당한 거니까 강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그 길로 음악을 하면서 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혼 때문에 자녀에게 애틋함과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 박완규는 "아들에게 '엄마 아빠가 이혼하게 됐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더니 자기도 힘들 텐데 '아버지 저는 다 이해하고 괜찮은데요. 동생이 걱정됩니다'라고 의젓하게 말하더라. 가슴이 무너졌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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