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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20승 선착하며 1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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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우승팀 신한은행과 최하위팀 우리은행, 하지만 올 시즌에는 치열하게 시즌 1위를 다투는 사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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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두 팀의 경기는 말 그대로 '미리 보는 챔피언전'이라 할 수 있다. 앞선 4번의 대결에서 2승2패로 호각지세. 만날 때마다 초접전이 펼쳐지기에 그 누구도 승부를 예상하기 힘들다.

13일부터 열리는 컵대회를 앞두고 두 팀에게 마지막 경기는 공교롭게 6일 춘천호반체육관서 열린 시즌 5번째 맞대결이었다. 어차피 이 경기 이후 2주 넘는 휴식기간이 있기에 두 팀 모두 힘을 아낄 필요가 없었다. 게다가 신한은행으로선 이 경기서 패할 경우 승차가 3경기로 벌어지기 때문에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 반대로 우리은행은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정규시즌 1위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어 결코 물러설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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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에 18-18 동점에 이어 2쿼터에도 김연주의 18m 버저비터가 터지며 38-37로 신한은행이 1점 앞선 가운데 끝났다. 3쿼터에선 역시 41-41 동점에서 신한은행의 득점이 5분 넘게 침묵하는 사이 우리은행은 임영희와 티나 탐슨의 득점으로 10점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물론 그대로 끝난다면 호적수의 대결이 아니었다. 4쿼터에서 13점차까지 벌어진 가운데 신한은행은 올코트 프레싱으로 상대방의 실책을 유도하고 최윤아와 김단비, 캐서린 등의 연속골로 종료 1분36초를 남기고 73-76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우리은행에는 주포 티나와 임영희가 있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두 선수는 연속으로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결국 우리은행은 85대76으로 승리, 20승에 선착하는 동시에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3경기로 벌리며 기분좋게 휴식을 가지게 됐다. 티나는 30득점, 임영희는 27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한편 이날 부천실내체육관서 열린 하나외환과 KB국민은행전에선 샌포드의 27득점을 앞세운 하나외환이 64대56을 거두며 2연승, 4위 KB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춘천=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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