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가 미녀 스타의 지원 속에 승승장구 중이다.
7일 공개된 스피드의 타이틀곡 '슬픈약속' 뮤직비디오는 80년대 광주 5.18 민주화 항쟁을 배경으로 시대적 아픔과 민주화를 갈망하는 젊은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배우 박보영이 노개런티로 출연, 화제를 모았다. 박보영은 "작품성이 있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고 싶었는데 '슬픈약속'과 타이틀곡 '잇츠 오버' 뮤직비디오 시나리오를 보고 노개런티로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스피드가 잘 되면 (출연료를) 받겠다. 그리고 대박나서 저녁사라"고 전했다.
이에 힘입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 수 50만 건을 돌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 곰TV에서도 6만 3865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정식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태국 일본 프랑스 등 해외 네티즌들도 호응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한국의 암울했던 근현대사를 알게 돼 놀랐다' '가슴아프고 뭉클했다'고 평했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음원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슬픈약속'은 인기 작곡가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현재 멜론차트 10위, 소리바다 2위, 벅스 3위, 몽키3 8위 등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0위권안에 진입했다. 이에 피처링에 이어 뮤직비디오 댄스 버전에 참여한 강민경은 "음원차트 10위권 안에 들면 멤버들에게 휴대폰을 사주겠다"고 한 공약을 지키게 됐다. 그는 "방송 데뷔도 하기 전이고 요즘 신인 아이돌 그룹이 많이 데뷔를 했지만 음원차트에서 큰 성과를 기록하지 못해 스피드도 솔직히 10위권 안에 못들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소속사 매니저에게 연락해 이번 주 안으로 휴대폰을 사서 멤버들에게 주겠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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