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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에 불어닥친 연봉한파, 김상훈 차일목 김상현 모두 삭감

이원만 기자
KIA 포수 차일목(왼쪽)과 김상훈이 지난해 9월 6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마친 뒤 나란히 덕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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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IA 주장으로 다시 선임된 포수 김상훈의 연봉이 지난해보다 무려 1억5500만원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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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상훈을 포함해 포수 차일목과 외야수 김상현과 2013년 연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세 선수 모두 지난해 부진한 성적의 여파로 연봉이 삭감됐다.

지난해 3억2500만원으로 팀내 고액연봉자 중 하나였던 김상훈은 47.4%가 깎인 1억7000만원에 재계약했다. 김상훈은 지난해 80경기에만 나와 타율 1할7푼2리(163타수 28안타) 2홈런 20타점을 기록하며 2011년(67경기, 타율 1할9푼5리)에 이어 2년 연속 1할대 타율로 부진했다. 2011년 시즌 도중 왼쪽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이 원활치 않았던 것이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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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해 주장으로 팀의 주전포수 역할을 했던 차일목도 종전 1억2000만원에서 16.7%가 깎인 1억원에 계약했다. 차일목은 지난해 88경기에 나와 타율 2할5푼6리(207타수 53안타) 15타점으로 역시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삭감액은 그리 크지 않았다.

또 지난해 시즌 개막전에서 왼쪽 손바닥 부상으로 수술을 받는 바람에 제 몫을 하지 못했던 중심타자 김상현도 지난해 2억원에서 4000만원(20%)이 짤린 1억6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이로써 KIA는 2013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 중 45명과 재계약(재계약율 93.8%)을 마쳤다. 남은 미계약선수는 서재응과 최희섭 이용규 등 3명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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