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최대의 가족 나들이시설로 발돋움한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이 9일 2012년도 사업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부산경남경마공원 전체 매출액은 2조3400억 원으로 2011년 2조1646억 원보다 8.1%가 높은 1760억원이 증가했다.
이중 부경 시행 경마의 위성중계를 통해 수도권에서 발생한 매출액은 2조원으로 전체매출액의 85.4%를 차지했고, 부산경남 자체 매출액은 3400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의 상승에 따라 매출액의 14%에 이르는 지방세의 납부 규모도 전년 1755억 원보다 144억 원이 증가한 1899억 원으로 지난해 한해 동안 부산시와 경남도에 각각 949억원씩 납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대해 경마공원측은 2011년에 비해 작년 부경경마공원에서 개최한 경마일수의 증가와 부산경남권 경마인구의 지속적인 유입에 기인 한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작년에는 개최일수가 3일 증가했고, 부산경남권에서 발생한 매출액도 처음으로 3000억원선을 넘겼다.
이에 따라 2005년 부산경남경마공원이 개장한 이래 부산시와 경남도에 납부한 지방세 총액이 1조3205억원에 이르러 부산시와 경남도의 재정수입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 동안 경마공원을 방문한 입장인원도 154만9000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유료입장인원만 110만명으로 2년 연속 100만명을 돌파했고, 어린이만 44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가족들이 즐겨찾는 말테마파크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경마공원측은 "작년 어린이날에는 7만 명이 넘는 인파가 경마공원을 찾아 자체 입장인원 최고치를 갱신할 정도였다"면서, "2011년에 총 866억 원을 들여 개장한 말테마파크가 입소문을 타고 가족들의 나들이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학습장소로 널리 알려지면서 입장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부경경마공원의 총매출액이 2조3400억원, 지방세 총액은 1조3205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