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미드필더 제이크 리버모어(23)가 퀸스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각)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이 리버모어를 올 시즌 말까지 임대하는 조건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리버모어는 2008년 데뷔했으나, 올 시즌 현재까지 32경기를 출전하는데 그쳤다. 그동안 MK돈스와 크류 알렉산드라, 더비 카운티, 피터보로 유나이티드, 입스위치, 리즈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해왔던 선수다. 이에 대해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토트넘 감독은 긍정적인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리버모어의 임대 가능성은 열려있다. 훈련에 대한 자세와 기량 모두 만족하고 있기는 하지만, (토트넘에서) 충분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황상 QPR과 토트넘이 곧 협상을 마무리 하고 리버모어 임대를 결론 지을 가능성이 크다.
QPR은 사면초가에 몰려 있다. 강등권인 순위를 끌어 올리고자 겨울 이적시장을 야심차게 준비했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다. 그동안 니콜라스 아넬카와 얀 음빌라, 톰 허들스톤 같은 준척급 영입에 공을 들였으나, 당사자들이 거부하면서 실패로 돌아갔다. 자유계약(FA) 신분이었던 이스라엘 출신 수비수 탈 벤 하임을 영입한 것 외에는 소득이 없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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