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직 강팀이 아니다. 조금이라도 균열이 생기면 무너진다."
SK 문경은 감독이 11연승 달성 실패에 대해 담담히 패배를 인정했다.
문 감독은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와의 경기에서 62대73으로 패한 후 "선수들도, 나도 조금은 안일하게 경기를 준비한 것 같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문 감독은 "우리는 연승을 이어가느라 지쳐있었다. 상대는 전 경기에서 연패를 끊고, 가벼운 마음으로 우리와의 시합을 준비한 것 같다. 결국 정신력 싸움에서 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늘 패배가 중요한게 아니다. 연패로 안이어지게끔 팀을 추스르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한 문 감독은 "우리는 아직 강팀이 아니다. 강팀으로 가는 길에 있다.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는 모습 있으면 바로 균열이 생길 수 있다. 오늘 경기가 그런 경기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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