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원희가 게임 중독에 빠졌던 과거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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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는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서른 즈음에 게임에 빠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임원희는 "무녀독남 외아들로 어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며 "도시락을 싸도 반찬을 뺏길까 봐 밥 밑에 달걀과 소고기를 깔아서 주실 정도였다"며 어머니의 극진한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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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99년에 영화 '기막힌 사내들', '간첩 리철진'을 찍었지만 일이 잘 안 들어왔다. 극단도 나온 상태였던 터라 게임에 중독됐다"며 "새벽까지 게임을 하고 아침에 술을 마시면서 게임 전략을 짰다. 소위 말하는 쓰레기 같은 생활을 했다. 내 생활을 놓고 맨날 게임을 하고 술 마시고 일 년을 지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던 어느 날 밤새도록 게임을 하는데 누가 보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봤더니 어머니가 계시더라"며 "어머니가 새벽부터 장사하시는데 게임에 관해서 말씀을 안 하시고 '술을 마셔도 안 주는 좋은 것으로 먹어라'면서 오만 원을 쥐여주셨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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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는 "뒤통수 맞은 느낌이 들면서 정신을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바로 정신은 못 차리고 조금 더 하다가 정신을 차렸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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