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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타자로서 추신수의 가능성과 능력을 인정한다는 이야기다. 지난해 12월 신시내티가 3각 트레이드를 통해 추신수를 영입한 것은 톱타자로 쓰기 위함이었다. 베이커 감독은 그동안 출루율과 베이스러닝 부분에서 추신수의 활약상을 유심히 지켜봐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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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수비 포지션을 우익수에서 중견수로 옮기는 문제에 대해서는 스프링캠프를 통해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베이커 감독은 제이 브루스가 최근 자신을 찾아와 중견수도 볼 수 있다는 뜻을 전한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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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선 추신수를 중견수 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브루스가 제안한 것처럼 '우익수 추신수-중견수 브루스'라는 '플랜B'를 가동할 수 있음을 내비친 것이다. 둘 다 중견수 경험이 많지는 않다. 브루스는 중견수로 지난 2008년 35경기를 뛴 것이 전부이며, 추신수는 중견수로 나선 경기가 통산 10차례 밖에 안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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