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또 프랑스로 날아갔다.
레드냅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과의 정규리그 22라운드 홈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프랑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얀 음빌라(23·스타드 렌)의 이적 동향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이 여행에는 스카우터 팀장 이안 브룸필드가 동행했다고 13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레드냅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있던 시절부터 음빌라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이번에도 쉽지 않아 보인다. 협상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몸값에서 다소 이견을 보이고 있다. 레드냅 감독은 음빌라의 몸값으로 740만파운드(약 126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렌에선 1000만파운드(약 170억원)을 책정해 놓고 있다.
음빌라는 풀럼의 구애도 받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 링크설도 나돌고 있다. 레드냅 감독이 더 높은 이적료를 제시하지 않을 경우 음빌라를 다른 팀에 빼앗길 가능성이 높다.
레드냅 감독은 "여러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소득이 없을 경우 기존 자원으로 계속 시즌을 치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적정한 선수를 선별했다면 나는 그를 데려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드냅 감독은 7일 FA컵 64강전이 끝난 뒤에도 프랑스로 건너간 바 있다.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트라이커 로익 레미의 이적을 설득하기 위해서였다. 레드냅 감독은 레미의 몸값으로 800만파운드(약 136억원)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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