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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가 김주성 이탈의 고비를 넘었다.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59대55로 승리했다. 만날 때마다 저득점 구간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두 팀. 이전 3경기 모두 70점을 넘긴 팀이 모두 이겼다. 이날도 저득점 현상은 어김 없었다. 양 팀 모두 타이트한 수비에 극심한 슛 난조가 겹쳐 득점 가뭄이 이어졌다. 삼성의 필드골 성공률은 41%, 동부는 36%였다. 김주성이 빠진 동부는 높이에서 열세였다. 삼성 골밑에는 대리언 타운스가 버티고 있는 상황. 실제 동부는 리바운드에서 삼성에 10개 차로 뒤졌다. 동부는 센슬리-이승준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 수 밖에 없었다. 자연스레 동부 이승준과 삼성 이동준의 형제 매치업에 관심이 더욱 쏠렸다. 이날 이동준은 활발했다. 14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하지만 파울 관리를 못했다. 3쿼터 중반 일찌감치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움직임이 둔해졌다. 결국 4쿼터 시작 약 3분 후 5반칙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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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이정석이 부상 이후 완전치 않은 몸으로도 3점슛 2개를 포함, 1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11득점으로 투혼을 발휘했으나 4쿼터 타운스가 무득점으로 침묵하면서 아쉽게 패했다. 시즌 직전 목디스크 수술 후 재활 중이던 삼성 김승현은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2012년 3월4일 KGC전 이후 약 10개월만에 코트에 선 김승현은 7분여를 뛰는 동안 3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는 등 아직은 실전 감각이 조금 부족한 모습. 김승현은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코트 적응이 중요하다. 2월쯤 되면 정상적인 몸상태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을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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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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