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이청용(25)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상승곡선을 그렸다.
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볼턴 리복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2~20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27라운드 밀월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0-1로 뒤진 전반 33분이었다.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압두의 파울을 유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팀 동료 앤드류스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동점골로 연결하며 이청용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선 페널티킥 골이 성공할 경우 유도한 플레이어는 도움을 인정받는다.
가파른 상승세는 계속됐다. 지난달 30일 2012년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4호골을 터트린 그는 계사년 유럽파 첫 축포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6일 FA컵 64강전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5호골을 터트렸다. 5호골은 이청용의 한 시즌 최다골 타이 기록이다. 한 시즌 최다골 달성은 시간 문제다. 이날 도움으로 공격포인트 행진도 이어갔다. 시즌 마수걸이 도움이라 감회는 남달랐다. 이청용은 4경기 연속 선발 출전도 이어갔다.
그러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이청용은 후반 26분 아포베와 교체됐다. 볼턴은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승점 32점(8승9무10패)의 볼턴은 16위에 포진해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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