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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북의 공수밸런스는 여전히 불안하다. 지난시즌 팀 득점 1위(82골)를 기록하고도 인천 서울 포항에 뒤져 최소실점(49실점) 4위에 그쳤다. 조성환 심우연 임유환 등 주전 수비수들이 잇따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수비 불안 속에 K-리그 2연패에 실패했다. 그래서 전북은 공격수 뿐만 아니라 수비수 보강도 우선 과제로 삼고 이적시장에서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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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의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다. 오히려 주전 수비수들의 이탈만 가속화 되고 있어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시즌 '캡틴'을 맡았던 조성환은 끝내 연봉 협상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해외 진출 등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알아보고 있어 전북과의 재계약은 사실상 물건너간 상태. 브라질 전지훈련은 물론 국내 훈련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측면 수비수 진경선도 다른 팀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어 이적이 유력하고 마철준은 광주행이 확정했다. 수비와 미드필드를 소화할 수 있는 김상식은 플레잉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브라질 전지훈련 대신 국내에 남은 선수들과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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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영입이 여의치 않을 경우 안으로 시선을 돌릴 가능성도 높다. 올시즌 우선 지명으로 영입한 고려대 출신의 중앙 수비수 김영찬, 2011년 입단한 김재환 등 유망한 수비 자원들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전북 관계자는 "김영찬 김재환 등 신인(급) 선수들이 성장해준다면 수비진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면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선수등록이 끝나는 1월 말까지 선수 영입을 마무리한다. 그러나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영입을 지속하거나 트레이드로 수비수를 보강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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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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