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가레스 베일에게 가격표를 매겼다.
익스프레스 등 영국 매체들은 13일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에게 5500만 파운드(약 938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동안 줄곧 베일 영입에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영국에 있던 시절부터 베일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제시한 5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는 영국 선수 사상 최대 금액이다. 종전 기록은 2011년 1월 뉴캐슬이 앤디 캐롤을 리버풀로 이적시켰을 때 받은 3500만 파운드(약 597억원)다. 하지만 토트넘의 뜻대로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을 영입하기 위해 3500만 파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양 측의 이적료 차이가 2000만 파운드(약 341억원)나 되기 때문에 협상에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전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는 2009년 맨유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낼 때 받은 8000만 파운드(약 1365억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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