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MBC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 시즌2' 촬영을 위해 '알몸투혼'을 불사했다. 극의 색다른 에피소드를 위해 알몸에 종이박스를 뒤집어 쓴 채 눈밭까지 구르며 '뼈그맨'(뼛속부터 개그맨)이 무엇인지 몸으로 보여줬다.
이번 사건은 극의 배경이 되는 '무작정 하우스'에 방문한 조세호와 남창희가 우스운 분장으로 '최란 웃기기'를 제안하고 장동민이 한 치 망설임도 없이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시작됐다. 옆에 있던 지상렬은 벌칙으로 '발가벗고 눈밭 구르기'를 하자고 덧붙였고, 승부에 열이 오른 이들은 모두 "콜"을 외쳤다.
본격적인 대결에 들어간 남창희와 장동민은 분장을 시작했다. 남창희는 트로트계의 엘비스 프레슬리 '남진'으로 변신을 했고, 장동민은 테이프를 꽁꽁 감고 최란의 남편 '이충희'로 깜짝 변신을 해 최란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장동민의 '이충희 빙의'가 최란에게는 못마땅했는지 대결은 남창희의 승리로 끝났다. 패배한 장동민은 특유의 '버럭'으로 성질을 내며 벌칙을 수행할 수밖에 없었다. 영하 17도에 팬티 하나만 걸치고 눈 밭 위에 누워 있는 진풍경을 보인 장동민의 투혼에 제작진과 출연진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장동민의 '알몸투혼'은 15일 오후 6시 '무작정 패밀리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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