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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감독은 "승현이가 어시스트는 괜찮지만, 아직은 수비에서, 특히 일대일 방어에는 힘이 든다. 속공을 막아내는 능력도 떨어진다"고 했다. 상대팀 모비스 유재학 감독도 "저번 경기를 보니 패스는 위력적이었는데 수비쪽에서 단점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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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이 등장한 것은 2쿼터. 여전히 김승현의 패싱 능력은 눈에 띄었다. 하지만 몸놀림에서는 서툰 모습. 타운스의 패스를 놓치기도 했고, 상대 박종천의 3점슛을 막다가 파울을 범해 자유투 3개를 허용했다. 그러나 김승현을 앞세운 삼성의 공수 밸런스는 훨씬 안정적이었다. 활발한 돌파와 현란한 패스는 모비스 수비진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2쿼터 2분20초 즈음에는 골밑 돌파를 시도,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로 첫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2쿼터 종료 직전에는 블라인드 패스로 블랭슨의 골밑슛을 도와 35-36으로 한 점차까지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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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서 4분50초경에는 이동준이 5반칙으로 빠지면서 더욱 어려운 경기가 됐다. 모비스의 빠른 공격수들을 막아내는데 역부족이었다. 모비스 라틀리프와 함지훈은 타운스 홀로 지키는 골밑을 자유롭게 공략했다. 모비스는 경기 종료 1분30초를 남기고 터진 양동근의 3점포를 앞세워 66-60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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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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