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승부조작 가능성이 제기되어 파문이 일 전망이다.
하비에르 테바스 스페인프로리그기구(LFP) 부회장은 16일(한국시각) 라디오 온다세로와의 인터뷰에서 "프리메라리가에서도 의심스런 경기들이 일부 있다. 우리는 누가 승부조작을 하고 있는지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일(승부조작 사건)이 스페인에서 재현되면 안된다"면서도 "아직까지 이런 상황을 개선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6년 심판매수를 통한 승부조작으로 홍역을 치렀던 이탈리아는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팀 유벤투스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도박 스캔들에 휘말리는 등 여전히 승부조작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테바스 부회장은 최근 프리메라리가의 관중 감소 요인이 경기 침체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관중수가 지난 시즌 대비 3.5% 하락했다. 경제 위기 상황인 만큼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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