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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한식 메뉴들이 테이크아웃이란 옷을 갈아입고 매장위주로만 운영되어지던 식문화를 바꿔놓고 있는 점이 단연 눈에 띈다. 비빔밥이나 주먹밥, 간단한 밥 요리 들을 특수 제작한 용기를 사용함으로써 시간이 쫓기고 간편함을 추구하는 학생, 직장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수년전과 비교해 볼 때 포장용기 디자인이나 기능성을 높여 테이크아웃 시 맛의 변질을 막고 보관 시간이 길어짐으로써 수요층을 넓혀 놓은 것. 또 완성 조리 식품 뿐 아니라 주부나 맞벌이 부부, 싱글 족들을 위한 맞춤식 식단이 테이크아웃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집에서 조리하기에는 번거롭고 어려운 영양밥이나 국을 포장해와 식탁에서 즐길 수 있는 것. 오곡찰밥, 뿌리영양찰밥, 모둠콩찰밥, 약밥 등은 젊은 주부들에게는 낯설지만 예로부터 많이 먹어왔던 전통식 밥들. 건강 때문에 챙기고 싶었던 밥들도 포장만 해오면 가정 식탁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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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누구나 좋아할 만한 감자탕, 추어탕, 한우 육개장, 한우 사골우거지, 부대찌개, 청국장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모두 집에서 조리하기에는 번거롭고 맛을 내기 어려운 메뉴들이다. 오픈 형 주방과 생산이력, 영수증을 매장 한 켠에 진열해 놓은 것은 신뢰도를 상승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한우사골우거지가 3인분 6,500원, 6인분 12,000원이란 가격 경쟁력도 고객 발길을 붙잡는 주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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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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