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레이카르트 감독이 결국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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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는 1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이카르트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며 "레이카르트 감독의 노고에 감사하며, 그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했다. 네덜란드 대표팀과 바르셀로나 등을 지휘한 레이카르트 감독은 2011년 7월 3년 계약을 체결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명성과 달리 부진한 성적을 반복했다.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에 실패했고, 최근 걸프컵에서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인내심 약한 사우디아라비아 축구계가 이를 가만둘리가 없다. 결국 레이카르트 감독 경질을 택했다.
스페인의 세르히오 로페스가 레이카르트 감독의 후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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