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연장 종료 직전 터진 클라크의 덩크슛으로 공동 5위로 올라섰다.
LG는 1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원정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79대77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LG는 15승18패로 오리온스, KT와 공동 5위가 됐다. 오리온스는 이날 잠실에서 삼성을 꺾었다.
경기 내내 접전이 이어졌다. 71-71로 팽팽히 맞선 4쿼터 막판 LG의 마지막 공격에서 KT 장재석은 LG 아이라 클라크의 슛을 막아냈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레이업슛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LG는 장재석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종료 37초 전 박래훈의 레이업슛이 들어가며 77-77 동점이 됐다.
KT 조성민의 슛이 림을 외면한 뒤, LG는 완벽하게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가져왔다. 종료 12.8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을 시작한 LG는 정창영이 림 밑에 기다리고 있던 클라크에게 패스했고, 클라크는 1.9초를 남기고 호쾌한 덩크슛을 꽂아내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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