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항상 홈경기를 즐기는 편이다."
SK가 홈경기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72대66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11월2일 KCC전 이후 12연승이다.
기존 정규리그 홈경기 최다 연승 기록은 모비스가 2006년 10월28일부터 12월30일까지 기록한 12연승. 타이기록을 세운 SK는 23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신기록에 도전한다.
경기 후 SK 문경은 감독은 "오늘 경기 전 미팅에서 턴오버나 리바운드 같이 기본적인 부분이 승패에 직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부경이 오펜스 리바운드에서 집중력을 보여줬다.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칭찬해주고 싶다"며 웃었다.
문 감독은 전자랜드의 리카르도 포웰을 막기 위해 코트니 심스 카드를 적절히 사용했다. 심스는 16일 오리온스전에서 손가락이 탈골되는 부상을 입었지만,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10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문 감독은 "물론 수비에선 약점이 있었다. 하지만 심스가 들어가 제공권이나 오펜스 쪽에서 전자랜드가 버거워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공수에서 플러스, 마이너스되는 부분으로 제로가 되면,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홈 최다 연승 타이기록 얘길 꺼내자 문 감독은 "선수들이 항상 홈경기에 즐거워 한다. 올시즌에 관중들도 많이 와주시는데 이에 보답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홈경기를 즐기는 편이다. 연승에 대한 부분은 덤으로 찾아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잠실학생=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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