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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지성은 타랍의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몸 상태는 가벼워보였다. 무엇보다 상대가 공을 잡으면 적극적으로 압박했다. 후반 44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아 쇄도하던 트라오레에게 백패스를 연결했지만, 그대로 볼이 나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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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날 국내 팬들은 프랑스 국가대표 로익 레미와 박지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그러나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의 선발 명단에 서 박지성은 제외됐다.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레드냅 감독은 최전방 원톱에 레미를 세우고 좌우 측면 공격에 숀 라이트-필립스와 제이미 막키를 출전시켰다. 섀도 스트라이커로 타랍을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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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QPR은 후반 웨스트햄의 파상공세에 밀리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23분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칼튼 콜이 헤딩을 날렸다. 이날 동물적인 감각으로 골문을 지키던 QPR의 줄리우 세자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세자르 골키퍼가 처낸 볼이 멀리가지 못하자 문전에 있던 조 콜이 가볍게 밀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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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1을 얻는데 그친 QPR은 탈꼴찌에 실패했다. 2승9무12패(승점 15)를 기록, 이날 뉴캐슬을 2대1로 꺾은 레딩(4승7무12패·승점 19)와의 승점차가 4점으로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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