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는 이럴 수 있다. 연패를 막아야 한다."
라이벌 KT에 졸전 끝에 패한 문경은 SK 감독의 표정에 여유가 있었다. SK는 20일 부산실내체육관에서 KT에 63대88로 완패했다. 무려 25점차였다. SK는 이번 시즌 이전 3차례 맞대결에서 승리한 후 4번째에서 졌다. 하지만 27승7패로 여전히 단독 선두다.
문경은 감독은 "54게임를 하다보면 아무리 강팀이라도 이런 경기를 하게 된다. 모비스도 전자랜드에 졌었다"면서 "오늘은 모든 악재가 겹쳤다. 1쿼터에 오늘 어렵겠다고 감이 왔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 레이스라 빨리 극복해야 한다. 야단은 코트에서 치고 말아야 한다. 빨리 팀분위기를 수습해야 한다. 목표대로 연패는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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