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9일 첫 방송하는 SBS '강심장2 마음을 지배하는 자'(가제·이하 마자)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자'는 '생활밀착형' 토크쇼를 표방하며 신동엽, 윤종신, 김희선 세 명의 MC와 함께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비밀이지만 첫방송을 한 달 가량 앞둔 지난 17일 각종 포털사이트와 SBS 홈페이지에서는 사전 시청자 참여 투표를 시작했다.
프로그램이 일상생활 속의 마음, 심리를 세밀하게 다루게 되는 만큼 적극적인 시청자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제작진의 의지다. 시청자들도 기대 이상의 놀라운 참여도를 보여주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사이트 오픈 후 만 4일이 되기 전에 무려 14만명이 훌쩍 넘는 시청자가 질문에 답을 내놨다. 제작진은 "아직 첫방송도 소개 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본격적으로 방송이 시작되면 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며 기대감을 표했다.
'마자'가 이처럼 시청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은 질문 주제가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여자 친구와의 말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신의 한수는?" "선배 노릇하기 너~무 힘들다고 느낄 때는?"처럼 대한민국의 현재를 살고 있는 평범한 사람이라면 생활 속에서 누구나 경험하는 고민과 이슈들, 즉 '시청자의 문제'를 전면 적으로 다뤘다. 또 스마트폰 가입 2000만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폰 모바일 참여 방식도 폭발적인 참여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누구나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연계해 개발함으로서 그야말로 '일상 속 참여'를 가능케 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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