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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두산의 전신인 OB에서 데뷔한 그는 16년째 두산에서 뛰고 있는 진정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통산 평균타율 3할9리, 총 272개의 홈런을 터뜨린 두산의 4번타자. 파워와 테크닉을 겸비한 이상적인 거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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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이 끝난 뒤 홍성흔의 FA(자유계약선수) 보상선수로 롯데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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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타선은 짜임새가 있다. 하지만 중심타선은 불안정하다. 주장으로 선임한 홍성흔을 데려온 이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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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가 지명타자로 전환이 되면 홍성흔과 경기를 나눠서 뛰어야 한다. 두산 장타력을 갉아먹는 부작용이 생긴다. 타선의 짜임새도 흐트러진다. 김진욱 감독은 "김현수 김동주 홍성흔이 중심타선에 배치되면 좋겠다"고 했다. 가장 이상적인 두산의 타선이다. 상대팀에 엄청난 위협이 되면서 장타력과 폭발력을 두루 갖추게 된다.
또 하나, 김동주가 많은 경기에 나서게 되면 팀의 응집력을 다지는 것도 엄청난 도움이 된다. 주장은 홍성흔이지만, 홍성흔과 함께 선수단 분위기를 책임져야 할 베테랑이 김동주와 임재철 그리고 김선우와 같은 고참급 선수이기 때문이다.
두산은 전지훈련 동안 해야 할 일들이 많다. 필승계투진의 형성과 경쟁을 통한 타선의 주전과 백업시스템에 대한 교통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금 상황에서 투수진은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나고 있다. 타선이 문제다. 강한 타선없이 우승은 쉽지 않다. 타선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키는 김동주가 쥐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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