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극 '마의'가 난공불락의 성 같던 시청률 20%의 벽을 마침내 넘어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마의' 32회는 전국 시청률 20.1%를 기록했다. 이는 31회 방송분(19.2%)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이다. '마의'가 시청률 20%를 넘긴 건 지난 10월 1일 첫 방송 이후 처음이다.
조승우의 첫 드라마 출연작인 '마의'는 27회 연속으로 동시간대 1위를 달렸으나, 시청률 20% 달성을 눈앞에 두고 한동안 시청률이 정체돼 출연진과 제작진을 애타게 했다. 지난 연말 MBC 연기대상을 수상한 조승우가 수상 소감 도중 "드라마가 시청률 20%를 넘을까말까 해서 속이 뒤집어질 것 같다"고 얘기했을 정도.
'마의'는 말을 고치는 마의 출신 백광현(조승우)이 사람을 고치는 인의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동시간대 KBS2 '학교 2013'은 14.0%를 나타냈고, SBS '야왕'은 10.2%를 기록하며 방송 3회 만에 10%대에 진입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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