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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타워의 안정화. 그 중심에 선 김주성이 있다. "솔직히 시즌 초반에는 우리 세명의 역할이 애매모호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분할이 이뤄지면서 색깔을 찾아가고 있죠. 공-수에서 조직력이 회복되면서 최근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삼각 편대의 지속성. 협력과 분업에 달렸다. 지난 시즌 벤슨같은 리바운드를 책임질 골밑 요원이 없는 상황. 상대팀 장신 용병을 더블 팀으로 막아내는 역할도, 리바운드를 고르게 나눠 책임지는 것도 협력의 문제다. 상황에 따라 김주성이 적극 공격에 나서야 하고, 이승준이 보다 많은 시간을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해야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주성은 "우리는 장신 용병 센터가 없어 상대 팀에 비해 리바운드 열세가 있다. 4쿼터 추격의 빌미를 주게 되는 이유다. 서로 합심해서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보다 많은 속공찬스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정신무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한 동부의 트리플 타워. 상생의 키워드는 협력과 분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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