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퇴축구' 울산 현대의 미드필더 고슬기(27)가 카타르 엘자이시로 둥지를 옮긴다.
23일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고슬기와 엘자이시가 이적료와 연봉 등 세부 협상을 조율 중이다"고 말했다. 고슬기는 23일 괌 전지훈련에서 짐을 싸 한국으로 귀국했다. 고슬기의 이적료는 100만달러(약 1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엘자이시는 겨울이적시장의 문이 열리자 관계자들을 한국에 파견, K-리거들에게 깊은 관심을 보였다. FC서울의 '캡틴' 하대성에게 눈독을 들였다. 그러나 하대성이 서울 잔류를 택하자 울산 고슬기로 방향을 틀었다.
2007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고슬기는 2009년 상무 제대 후 자유계약(FA) 선수로 풀려 2010년 울산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은 시련이었다. 오장은(수원)의 백업멤버였다. 김호곤 울산 감독도 고슬기의 장점을 파악하는 시즌으로 삼았다. 15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고슬기가 '철퇴축구'의 핵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2011년부터다. 공격도 되고, 수비도 되는 장점이 그라운드에서 살아났다. 7골-2도움을 기록, 팀의 컵 대회 우승과 K-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지난시즌에는 더 높이 날았다. 시즌 초반 발목 부상을 이겨내고, 아시아챔피언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고슬기가 활약하게 될 엘자이시는 지난시즌 카타르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해 2012~2013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엘자이시도 다른 카타르 팀들과 마찬가지로 외인부대다. 브라질 출신 외국인선수를 4명이나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루마니아, 시리아, 수단, 터키, 알제리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몰려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이현이, 두 아들 명문 사립초 보냈다가 학부모들에 사과 "애 아빠가 소문 퍼뜨려" -
이경규, 건강 이상설 직접 밝혔다 "말투 어눌해 뇌졸중 의심...화나서 목이 쉬었을 뿐" -
배영만 일본인 예비 며느리, 얼마나 예쁘길래.."약사 스펙+귀족 가문도 대박" -
'62세' 유혜리, 안면거상+지방 재배치 후 확 달라진 외모 "못 알아볼 정도" -
김대호, 결국 고개 숙였다..박지윤 "정신 나갔구나" 잡도리에 '사과' -
'버닝썬 남편 용서' 박한별, 뜻밖의 심경 고백 "항상 외로움에 사무쳐" -
박군♥한영, 결혼 5년 차에 또 별거·이혼설..."전국에서 연락 와" 고통 ('동상이몽2') -
이효리, 평창동 부촌 단독주택 매입하더니..'사모님 비주얼' 완벽 변신
- 1.타율 .118 "김하성 포기하자" 美 매체 혹평, 그런데 정작 지적한 건 타격이 아니었다
- 2."싸우려는거 아닙니다!" 흥분한 토트넘 감독→잔류 부정적이던 기자와 악수…자축도 잠시 '리빌딩 준비 시작'
- 3.[오피셜]손흥민 기록 뛰어넘은 '日 간판' 미토마, 또 亞 대형 기록 도전...쏘니 이후 6년 만에 'EPL 올해의 골' 수상 후보 등극
- 4."안우진의 모든 노하우 빼먹고 싶다" 무섭게 성장하는 영웅군단 슈퍼루키의 당찬 포부 '이제는 꿈이 현실로...'[잠실현장]
- 5."투수 전향, 내 인생 최고의 결정"…'미지명'에 美 떠났던 포수, 인간 승리 '200SV' 스토리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