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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6월 일본 교토 퍼플상가 입단으로 해외에 진출한 박지성은 그곳에서 2002년까지 11골을 터트렸으며, 이후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2003~2005)서 13골, 이후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05~2012)에서 19골 등 클럽에서 43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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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월 일왕배 결승전 동점골 : 교토 퍼플상가에서의 골을 가장 먼저 꼽아야 할 것같다. 네덜란드 진출을 확정지은 나로서는 일본에서의 마지막 경기였다. 그동안 나를 아껴주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무언가 해주고 떠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상대인 가시마 앤틀러스는 강팀이었다. 먼저 한 골을 내주고 모두가 이대로 졌다고 생각했다. 그 순간 내가 머리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결국 우리는 2대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팀은 첫 타이틀을 얻었고 나는 첫 트로피를 얻었다. 언제나 내게 특별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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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리버풀전 헤딩골 : 첼시와의 치열한 타이틀 경쟁 속에 1-1이던 후반 헤딩슛으로 결승득점을 했다. 라이벌인 리버풀전을 상대로 승점 3을 따내 매우 뜻깊었다. 그날의 감동을 다 설명할 수 없다.(박지성은 2년전 맨유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골을 당시까지의 맨유 경기 득점 가운데 최고의 골로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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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마지막 5번째 골을 여백으로 남기는 센스를 발휘했다. 그는 "이번건 아주 특별하다. 아직 득점을 하지 못했다. 난 QPR에서의 첫 골이 내 인생의 골 '톱5' 가운데 하나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목표 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QPR 팬들을 위해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를 보였다.
QPR은 2승9무12패(승점15)로 아직 최하위이지만 올해 들어서는 한 차례도 패하지 않고 2승3무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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