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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첫선 자하 '긱스 불륜녀 셔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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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맨체스터 시내 병원에 도착한 윌프리드 자하. 그가 입은 셔츠의 여성 모델이 '긱스 불륜녀' 이모젠 토머스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사진=골닷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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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는 '제2의 루니' 윌프리드 자하(21, 크리스탈 팰리스)가 엉뚱한 티셔츠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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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구매체 '골닷컴'과 무가지 '메트로' 등 복수의 영국 매체들은 "맨유 이적이 결정된 자하가 26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시내 브리지워터 종합병원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오면서 이모젠 토머스의 상반신 누드가 새겨진 셔츠를 입고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모젠 토머스(31)는 다름 아닌 맨유 레전드 라이언 긱스와 불륜 스캔들을 일으켰던 웨일스 출신 톱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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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는 2010년 동생 로드리가 자신과 내연의 관계였던 나타샤와 결혼한 직후 토머스를 만나 밀애를 즐겼다. 이같은 초유의 '2중 불륜'은 긱스와 토머스 사이를 질투한 '제수' 나타샤의 폭로로 2011년 알려지면서 세계적인 파문을 일으켰다.

맨유 구단 내에서는 긱스의 불륜에 대한 언급이 철저히 금기시 된다. 그런데 갓 들어온 신인이 해당 여성의 사진이 큼지막이 박힌 옷을 입고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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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를 접한 팬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도 후끈 달아올랐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문제의 모델이 토머스를 닮았을 뿐 토머스는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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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언론도 추적에 나섰지만 셔츠의 모델이 토머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일간 인디펜던트는 '자하 미스터리'를 취재했다면서 "그가 리버 아일랜드(영국의 유명 의류 체인)에서 8파운드를 주고 산 옷"이라고 간단히 전했다. 제작자가 나타나기 전까진 미스터리는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

사실 관계를 떠나 자하가 '긱스 스토리'를 알고 일부러 옷을 골랐을 리는 만무하다. 어쨌든 맨유와의 첫 대면부터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긴 것만은 분명하다.

코트디부아르 출신인 자하는 4살 때 영국 런던으로 이민을 와 영국 국적을 취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유소년 출신으로 2009년 1군에 합류한 뒤 108경기에서 12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 19세, 21세 이하 대표팀을 거쳐 지난해 11월 꿈에 그리던 성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흑인 특유의 유연함을 갖췄고 스트라이커와 윙어를 소화할 수 있어 여러 빅클럽에서 군침을 흘려왔다.

자하는 7월 맨유 이적이 결정된 직후 "맨유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남은 5개월 10년 넘게 뛴 크리스탈 팰리스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위해 집중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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