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와 한식구가 된 외야수 이토이와 메이저리거 이치로의 인연이 화제다.
니혼햄에서 오릭스로 둥지를 옮긴 이토이는 26일 일본 고베에서 오릭스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의 보도에 따르면 이토이는 시종일관 긴장한 표현이었지만, 계속해서 미소를 보여 보는 이들을 알쏭달쏭하게 했다고 한다.
사연이 있었다. 31세의 이토이는 39세인 이치로의 8년 후배. "중학교 때부터 이치로의 팬이었다. 투수에서 외야수로 전향했을 때, 이치로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었다"고 말한 요시오는 고베 실내연습장에서 훈련 중이도 이치로로부터 "연습을 보러 오라"라고 초청을 받았다. 이토이는 "처음으로 이치로가 연습하는 모습을 직접 봤다. 굉장히 흥분됐다. 상냥하게 이야기해줘 기뻤다"고 밝혔다.
이토이는 오릭스에서 달게 된 등번호 7번에 대한 사연도 공개했다. 7번인 이토이가 니혼햄에서 달던 번호. 이토이는 "51번(이치로의 등번호)도 비어 있었다. 하지만 갖고 싶다고 도저히 말할 수가 없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자신의 우상의 등번호를 쉽게 달 수 없다는 이토이의 마음이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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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이 있었다. 31세의 이토이는 39세인 이치로의 8년 후배. "중학교 때부터 이치로의 팬이었다. 투수에서 외야수로 전향했을 때, 이치로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었다"고 말한 요시오는 고베 실내연습장에서 훈련 중이도 이치로로부터 "연습을 보러 오라"라고 초청을 받았다. 이토이는 "처음으로 이치로가 연습하는 모습을 직접 봤다. 굉장히 흥분됐다. 상냥하게 이야기해줘 기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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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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