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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두 조합의 시험대가 마련됐다. 오는 2월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라이븐 코티지에서 열릴 크로아티아와의 친선경기가 무대다. 공격의 키는 이동국이 쥘 것으로 보인다. 최 감독이 원하는 공격 전술에서 원톱 적임자를 꼽으라면 이동국을 대체할 만한 선수를 찾기 힘들다. 2선의 풍부한 지원이 바탕이 된 결정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 감독은 이번 친선경기에 박주영을 투입해 남은 최종예선 4경기의 돌파구를 만들 계획이다. 박주영에게 기회가 부여된다면 섀도 스트라이커 내지 측면 공격수로 이동국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게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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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에다드전을 통해 확인한 박주영의 몸놀림은 크로아티아전에서 이동국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만했다. 셀타비고의 아스파스와 마찬가지로 이동국을 마무리에 치중하게 하는 대신 박주영에게 자유로운 2선에서의 역할을 맡길 경우 충분히 돌파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소집 후 발을 맞출 시간이 짧은데다 그간 A대표팀에서의 호흡이 그리 좋지 않았다는 점이 걸릴 수도 있다. 박주영이 셀타비고에서의 경험을 잘 살린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공격 템포가 다소 느려진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고 볼을 잡은 상황에서 좀 더 템포를 빠르게 가져간다면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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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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