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결국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벵거 감독은 27일(한국시각) 브라이턴과의 FA컵(3대2 아스널 승)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공격수가 조금 부족하다. 그러나 당장 누군가를 영입할 것이라는 약속을 하지는 못하겠다. 아스널에서 뛸만큼 좋은 능력을 갖춘 공격수를 찾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고 했다. 영국 현지에서는 벵거 감독이 다비드 비야(바르셀로나)와 스테반 요베티치(피오렌티나), 아드리안 로페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중 한명을 영입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아스널은 올시즌 올리비에 지루와 루카스 포돌스키를 영입해 로빈 판 페르시의 부재를 메우려 했다. 그러나 지루는 13골-9도움의 성적표와 달리 중요한 순간에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포돌스키는 측면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시오 월컷이 중앙쪽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확실히 골을 넣어줄 수 있는 넘버9이 필요하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해서도 공격수 영입이 시급하다. 과연 벵거 감독이 지갑을 열까.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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