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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연맹의 입장에 따른 온도차도 느껴졌다. 가장 활기찬 곳은 아무래도 정 회장의 친정인 프로연맹이었다. 정 회장은 2011년부터 2년간 프로연맹 총재를 역임했다. 정 회장은 프로연맹 총재를 맡으면서 조직을 개편했다. 직원 복지도 끌어올렸다. 혜택을 받은 프로연맹 직원들은 축구협회의 변화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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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연맹도 고무돼 있었다. 김석한 전 중등연맹 회장은 협회장 선거에서 의외의 파워를 보여주었다. 1차 투표에서 6표를 얻었다. 7표를 얻은 정몽규 회장과 불과 1표 차이였다. 대통합을 목표로 한 정 회장 체제 아래에서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김 전 회장은 이미 "당선인을 적극 도와드리며 중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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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임 조중연 회장은 이날 오후 이임식을 통해 축구 행정가로서 15년간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1992년 이사로 축구협회와 인연을 맺은 조 전 회장은 1998년 축구협회 전무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축구 행정에 나섰다. 조 전 회장은 "축구협회 직원 여러분들과 함께한 15년은 한국 축구의 르네상스였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대표팀이 최우선이다. 어린 선수들은 A대표팀 선수들을 축구를 시작한다. A대표팀에 대한 지지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하며 무대에서 퇴장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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