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국 증시에서 시가 총액 30억 달러(약 3조2650억원)를 돌파했다.
미국의 경제 매체 포브스는 "S&P 500 지수에서 맨유의 주가가 27일 종가 기준으로 1주당 17달러가 되면서 시가총액 33억 달러가 됐다"고 28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시총 금액은 스포츠 구단 사상 최고가이며 2위인 미국프로풋볼(NFL)의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기록하고 있는 21억 달러를 크게 따돌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주당 14달러에 상장한 맨유는 한 때 10달러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스포츠 구단이 증시에서 성공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란 미국 증시 속설을 입증하는 듯했다.
하지만 기업 공개(IPO) 이후 글레이저의 자사주 매입과 거물 조지 소러스의 투자 이후 안정세를 찾았다.
포브스는 "일본 간사이, 차이나 건설 은행 등과의 새로운 스폰서 계약,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 리그 우승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맨유의 주가 상승 요인을 분석했다.
맨유는 포브스 '2012년 구단 브랜드 가치' 조사에서도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와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뉴욕 양키스는 상장돼 있지 않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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