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의 김창수(28)가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한다. 부산은 29일 김창수의 해외 이적에 최종 동의하기로 했다.
2008년 대전에서 부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김창수는 5시즌 동안 152경기에 출전, 물샐 틈 없는 수비력을 과시했다. 특히 홍명보호의 와일드카드로 뽑혀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쓰는데 일조했다.
부산은 당초 가시와의 제의를 수차례 거절했다. 그러나 김창수가 부산에서 헌신한 점과 이번 해외진출 제안이 마지막이라는 점을 무시할 수 없었다.
장고를 거듭했던 김창수는 "부산을 떠나는 것은 아쉽지만 해외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창수는 K-리그 복귀 시 반드시 부산으로 돌아올 것을 팬들에게 약속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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