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바 롯데가 선수 모닝콜 서비스를 실시한다. 선수의 실제 목소리를 녹음해 잠을 깨워주는 것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롯데 20대 주력 선수 6명이 도쿄 롯데시티 호텔 긴시쵸의 모닝콜 서비스에 등장한다고 30일 보도했다. 프로야구계 첫 시도라 주목을 끌 것 같다고 했다.
약 10초 정도 실제 선수 육성으로 모닝콜을 녹음해 틀어 주는 것이다. 3월 29일 개막전에 맞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9월까지 매달 선수 1명씩 돌아간다. 호텔 숙박자라면 누구라도 이용 가능하다.
3~4월은 에이스 나루세의 음성이 나온다. 그는 "원정 경기를 갔을 때 모닝콜 서비스를 이용한다. 그런데 내 목소리를 듣고 일어나는 서비스가 생긴다는 건 획기적이다"고 말했다.
롯데 구단은 이 모닝콜 서비스가 호평을 받을 경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한다. 국내 롯데 자이언츠도 지바 롯데의 성공 여부에 따라 도입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롯데 자이언츠와 지바 롯데는 오너가 같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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