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와 배수지가 MBC 새 월화극 '구가의 서'(九家의 書)로 첫 사극연기에 도전한다.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협 활극이다. 이승기는 지리산의 수호신수 '구월령'과 인간 어머니 '서화' 사이에서 태어난 '최강치' 역을 맡았다. '강치'는 태생적으로 거침없고 호기심 왕성한 인물로,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자신이 반인반수임을 깨닫고 제2의 인생을 살게 된다. 이승기의 드라마 출연은 2012년 5월 종영한 '더킹 투하츠'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배수지는 뛰어난 무예와 궁술을 가진 '담여울' 역을 맡았다. '여울'은 인의지정과 사필귀정을 믿으며 삼강오륜을 중시하는 충효사상이 깊은 인물. 집안 살림보다는 무예에 뛰어나 어린 나이에 무예도관의 교육관이 된다.
제작진은 "'더킹 투하츠' '찬란한 유산'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승기와 영화 '건축학개론', 드라마 '빅' '드림하이'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배수지가 '구가의 서'를 통해 더욱 매력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광의 재인' '제빵왕 김탁구'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온에어'의 신우철 피디가 연출한다. '마의' 후속으로 4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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