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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애리조나 캠프는 KIA가 올해 목표로 내건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기간이다. 때문에 KIA 선동열 감독은 애리조나 캠프의 목표를 명확하게 세워뒀었다. 일단은 선수들의 기동력과 수비력 확보, 그리고 좌완 양현종의 선발 정착 완료 그리고 마무리의 확정이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확실한 마무리 찾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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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크게 우려할 만큼의 상황도 아니다. 한 시즌의 향방을 좌우할만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있을 뿐이다. 여전히 후보군이 명확하고, 이들이 실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선 감독도 고심을 거듭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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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김진우는 지난 9일 일찌감치 따뜻한 애리조나에서 몸을 만들어왔다. 현재 재활은 상당히 호전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6년 만에 한 시즌 100이닝 이상을 던진 후유증은 가볍게 생각할 수 없다. 그러다보니 재활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이다. 롱토스를 하면서 서서히 몸을 만들어나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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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후보군의 경쟁은 애리조나보다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될 제2차 스프링캠프에서 본격적으로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실전이다. 마무리의 특성상 단순히 구질만으로는 적합성 여부를 판단키 어렵다. 정작 실전에서 특히 타이트한 승부처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때문에 선 감독은 느긋하게 오키나와에서 이어질 연습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KIA는 오키나와에서 총 14차례의 연습경기를 예정하고 있다. 이중 전반 7경기는 니혼햄과 야쿠르트 주니치 라쿠텐 등 일본팀들이고 7경기는 한화와 넥센 삼성 LG SK다. 결과적으로 한국팀과 치르는 후반 7경기에서 마무리 보직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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