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57) 대한배구협회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임 회장은 31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협회 대의원총회 회장 선거에서 총 19표(재적 22표) 중 과반을 훌쩍 넘는 14표를 얻어 5표에 그친 민주통합당 신장용 의원(한국중고배구연맹 회장)을 제쳤다.
임 회장은 이명박 정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대통령실장을 거치면서 배구협회장을 겸임했다. 임 회장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남녀 배구 동반 우승 달성 한국배구연맹(KOVO)과 협조 속에 프로팀 창단 국가대표 지원책 강화 협회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 강구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배구협회는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4강에 오른 여자대표팀에 최우수단체상을 수여했다. 선수들을 이끌고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36년 만에 올림픽 4강 신화를 이룬 김형실 감독은 특별지도상을 받았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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