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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은 아마존에 앞서 남태평양 바누아투, 시베리아, 아프리카 나미비아와 마다가스카르, 남미 갈라파고스 등을 다녀왔고, 현재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뉴질랜드 촬영을 진행 중이다. 여성 멤버들이 주축이 된 '정글의 법칙W'는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에서 촬영했고, 설특집으로 '붕어빵'의 아이들이 출연하는 '정글의 법칙K'도 만들어진다. '정글의 법칙'은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큰 줄기에서 새로운 가지를 뻗으며 독자적인 장르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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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는 성동일, 김성주, 송종국, 이종혁, 윤민수는 연예인이거나 유명인이지만 이 프로그램에선 그냥 '아빠'다. 방송에 나온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지 못하는 아이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 그러니 웃음을 위해 뭔가를 억지로 꾸밀 수가 없다. 인위적인 장치가 최소화되면서 리얼리티의 생동감은 더 살아났다. 아빠와 아이의 1박2일 여행기는 방송 4회를 맞이한 27일 시청률 9.9%를 기록, 심상치 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연출자 김유곤 PD는 "아빠와 아이가 하룻밤을 보내며 가까워지고 아이들끼리 서로 친해지는 과정이 시트콤처럼 진행되는 것 같다"며 "자연스러운 상황이 주는 별것 아닌 재미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은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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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의 김유곤 PD는 "리얼 버라이어티에 유재석, 강호동이 없으면 안 된다는 인식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기존의 웃음 방식은 이제 한계에 다다르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정글의 법칙'에서 김병만이 예능을 하는 게 아니라 모험을 하고 있듯, 예능의 스타일과 웃음 코드가 바뀌고 있다. 제작진이 기존과는 다른 환경과 틀을 제시하고 그 안에서 출연자들이 예능을 하는 게 아니라 본연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것이 시청자들의 흡인력을 높인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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