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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모비스로서는 아직 정규시즌 우승이 목표다. 31일 KT와의 경기를 승리로 마친 뒤 유재학 감독은 "남은 라운드에서도 선두 SK를 따라잡기 위한 행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승차 4경기는 그리 큰 차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건이 있다. SK와의 맞대결은 2경기 밖에 남지 않았다. 그 2경기를 모두 잡는다 해도 모비스로서는 다른 팀들이 SK와의 경기에서 이겨주기를 바라봐야 하는 상황이다. 유 감독은 "5,6라운드에서 우리가 SK를 잡는다 하더라도 다른 팀들이 잡아줘야 한다. 그런데 그럴만한 팀들이 없는 같다. 어쨌든 남은 정규시즌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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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카드가 벤슨이다. 유 감독은 "벤슨은 아직 몸 밸런스가 갖춰져 있지 않지만, 좀더 적응을 하면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KT전에서 벤슨은 17분여를 뛰며 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체적인 몸놀림이 둔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적후 단 한 경기를 가지고 평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유 감독은 "아무래도 높이가 있고, 국내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우리와 적응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낙관적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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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4'가 '판타스틱 5'로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모비스의 남은 행보가 흥미로운 이유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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