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랜타에서 애리조나로 이적한 외야수 마틴 프라도가 거액의 장기계약을 맺었다.
프라도는 1일(한국시각) 애리조나와 4년간 4000만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애리조나는 지난주 애틀랜타와 간판타자였던 저스틴 업튼과 내야수 크리스 존슨을 내주고 프라도를 비롯해 투수 랜달 델가도와 마이너리거 3명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영입한 선수중 핵심은 물론 프라도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프라도는 지난 시즌 156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리에 10홈런, 70타점을 기록하며 애틀란타의 중심타자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200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중장거리 타자로 기대를 모아왔다. 선구안이 뛰어나며 침착한 성격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프라도는 이번 시즌 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나머지 3시즌 동안은 1100만달러를 받게 된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지만, 일찌감치 4년 계약을 하면서 미래를 보장받았다. 프라도는 계약 직후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이후 나는 좀더 확실한 보장을 받고 싶었다. 이번에 좋은 계약을 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없어졌다.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본다.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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