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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내 귀에 도청 장치' 사건 전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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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백지연이 역대 최고의 뉴스 방송사고 '내 귀에 도청장치'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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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방송 사상 있을 수 없는 일이다. 1988년 내가 뉴스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됐을 때"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뉴스를 진행하는데 스튜디오에 누가 들어왔다. 속보가 있을 때 가끔 기자들이 들어오는데 기분이 약간 이상했다. 뚜벅뚜벅 힘차게 걸어오더라"며 "그러더니 그 남자가 '내 귀에 도청 장치가 돼 있습니다'고 두 번이나 외쳤다. 강성구 앵커의 놀란 얼굴이 전 세계에 나갔다. 이어 스태프들의 육두문자가 들렸고 카메라 감독들과의 육탄전 끝에 괴한을 잡아 마무리 됐다"고 황당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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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백지연은 "다음 날 전 세계 방송과 신문에 황당한 해외 토픽으로 보도됐다"며 "국내 경찰도 비상이 걸렸다. 방송국은 국가 기간 시설이기 때문에 그곳에 괴한이 들어온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지연은 1987년 MBC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8년 동안 MBC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를 진행했다. 1999년 퇴사한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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