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슬'의 본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슬'은 1948년 '해안선 5km밖 모든 사람들을 폭도로 간주한다'는 미군정 소개령에 따라 당시 영문도 모른 채 산 속 동굴로 피신한 제주 섬 사람들의 삶을 조명한 영화. 최근 공개된 예고편은 마을 사람들이 소개령을 듣고 산 속에 있는 큰넓궤동굴로 대피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른 채 살기 위해 피신할 곳을 찾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마을 사람들간의 소소한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지슬'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을 시작으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제29회 선댄스영화제에선 한국영화 최초로 심사위원 대상을 만장일치로 수상했다.
한편 '지슬'은 오는 3월 1일 제주 개봉, 3월 21일 서울 및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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